복분자 재배 농민이 주주로 참여한 (주)국순당고창명주
(주)국순당고창명주는 (주)국순당이 전국의 명품 전통주 복원의 일환으로 만들고 있는 명작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명작 복분자’를 생산하고자 설립되었다.
2004년 (주)국순당이 전통주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국순당고창명주 출범을 위한 작업에 착수하여 심원해변복분자작목회의 400여 복분자 재배 농가와 약 1년 동안 제품 개발과 시설 투자를 진행하였다. 2007년 7월 복분자 재배 농민 435명이 주주로 참여하여 농업법인 (주)국순당고창명주를 설립하였다.
2007년 11월 우수 전통주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품질 인증서를 국세청으로부터 받았고, 2009년 국제소믈리에와인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0년 3월 일본 요코테발효문화연구소 및 (사)IFFE조직위원회와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다.
(주)국순당고창명주는 (주)국순당의 협렵회사 성격을 띠면서도 형식은 고창군 복분자 재배 농가가 주축이 된 농업 회사 법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복분자주 시장의 확대는 국내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한미 FTA로 어려운 농촌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복분자 시장에서 (주)국순당고창명주처럼 복분자주를 포함 관련 식품들이 늘어나서 복분자 시장의 확대는 복분자 재배 지역에도 변화를 가져와 황해도 이남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해 새로운 농가 소득을 모색하고 있는 지역에서 앞 다투어 재배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과 농민들의 상생을 위해서, 농민들은 복분자의 재배와 관리를 맡고, 회사는 발효와 제조기술 지원, 마케팅과 유통을 맡고 있다.